[충북]이스타항공, 내달 12일부터 청주~제주 운항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양해구)이 다음 달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저가 민간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1일 3호기(B737-700)를 들여와 운항검사를 거친 뒤 하루 4차례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49석 규모인 이 항공기는 오전 8시 반과 오후 7시 5분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후 5시 35분과 오후 7시 20분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운행한다.

항공권은 주중 5만900원, 주말 5만8900원, 성수기 6만5900원이다. 회원 가입 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는 이용객들 중 10%는 항공권을 1만9900원에 살 수 있다. 양해구 대표이사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제주를 오가는 대전충청권 시민들의 항공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