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단신]광주 외국인 유학생 孝웅변대회 外

  • 입력 2009년 5월 20일 02시 58분


■ 광주 외국인 유학생 孝웅변대회

광주 남구는 20일 오후 3시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2회 외국인 유학생 효(孝)사랑 우리말 웅변대회를 연다. 남구와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유학생 24명이 효를 주제로 웅변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1명) 상금은 100만 원.

■ 울산한의사협회 한약 400제 기증

울산시한의사협회(회장 고원도)는 24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한의학과 함께하는 2009 울산 건강 한마당 축제’에서 다문화가정에 한약(보약)을 전달한다. 고 회장은 “이역만리로 결혼해 와 성실하게 가정을 꾸리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위한 보약 지어주기 행사에 울산시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하는 보약은 총 400제(8000만 원 상당)다.

■ 노원구 오늘 행복나눔 페스티벌

서울 노원구는 20일 오후 1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먹을거리 장터, 다문화 사진 전시회, 테디베어 작품 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구는 KT노원전화국의 후원으로 국제전화 10대를 설치해 현장에서 고국의 친지와 통화할 수 있는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 괴산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충북 괴산군은 세계인의 날 및 다문화 주간을 맞아 21일 오후 10시 반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연다. 군내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아름다운 사물놀이, 이주여성의 인형극, 엄마나라 노래 부르기, 다문화 음식 시식, 외국인 고향에 무료 전화 걸기 등이 진행된다.

■ 옥천군 삼양초 다문화 이해 교육

충북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는 결혼이주여성 8명을 강사로 초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21일까지 하고 있다.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진행되는 이 교육은 1∼3학년은 ‘베트남 여행’, 4∼6학년은 ‘필리핀 여행’이라는 주제로 음식과 문화, 전통의상, 동요 등을 배운다. 이 학교는 올해 충북도교육청의 다문화 이해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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