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국유 수목장림 인기… 6일새 92건 신청

산림청이 국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유 수목장(樹木葬)림에 대한 인기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20일 개원하는 경기 양평군 국유 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 예약 신청을 지난달 30일부터 6일 동안 받은 결과 9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수목장은 묘지로 인한 국토 잠식과 산림 훼손을 줄이기 위해 유골을 화장한 후 골분을 나무 밑에 묻는 장묘방식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 5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도입됐다. 사용기간은 15년마다 유족과 재계약하고 나무 생육상태 등을 고려해 최장 60년까지 3회에 걸쳐 연장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수목장림에 활용할 추모목 2009그루를 심어둔 상태다. 산림청(www.forest.go.kr, 법령정보), ‘숲에On’ 홈페이지(www.foreston.go.kr,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031-775-66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