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서울동물원(옛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면 동물 이름을 갖고 살아가는 식물 120여 종, 8300여 점을 관찰할 수 있다. 이름이 생긴 유래도 알 수 있다.
서울동물원은 한국동물원 100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동물원 내 식물원 앞 들꽃동산에서 한국의 자생식물 230종, 1만9670점을 모은 ‘한국 자생식물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동물 이름을 가진 식물뿐 아니라 동자꽃, 며느리밥풀꽃, 홀아비꽃대 등 사람의 명칭을 가진 식물들도 선을 보인다. 또 약용식물 60여 종, 8000여 점도 전시해 참살이 시대에 어울리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02-500-7561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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