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상작을 선정한 뒤 한국철도공사 역명공모심의위원회에 추천할 방침이다.
KTX 울산역은 울주군 삼남면 6만7014m²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8579m²) 규모로 개통된다. 역이 개통되면 울산과 양산권 승객들이 서울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997년 범시민 KTX 울산역 유치기구를 결성해 서명운동과 대시민 토론회, 20여 차례의 대정부 및 국회 상경활동 등을 벌인 끝에 2003년 11월 울산역 유치에 성공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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