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9년 4월 3일 03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는 2일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청계천 접근을 돕기 위해 삼일교와 황학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완료되는 8월에는 탑골공원이나 풍물공원에서 청계천에 접근하기가 더 편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배민호 부장은 “장애인, 노약자들이 청계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관 디자인도 청계천 기존 옹벽과 일체감을 주도록 디자인해 청계천 원형을 훼손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