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말, 떠나요!/옛날 꼬까옷은 어떨까?

  • 입력 2009년 3월 6일 06시 43분


‘옛날 어린이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이 같은 궁금증에 해답을 주는 전시회가 31일까지 충북 청원군 미원면 미동산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5일부터 열고 있는 ‘우리아이 꼬까옷’ 특별기획전은 전통복식연구가 이태옥 박사가 만든 어린이 전통한복과 소품 등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맨 처음 입는 배내옷을 비롯해 백일옷, 돌옷, 색동저고리와 머리쓰개인 조바위, 호건 등 이 박사의 손끝에서 재현된 다양한 어린이 한복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금은 거의 사라진 전통 어린이옷을 직접 보고 입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043-220-5472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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