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강진 봉황마을 옹기공장 건립

  • 입력 2009년 3월 6일 06시 37분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에 대규모 옹기공장이 들어선다.

강진군은 강진봉황옹기(대표 구희철)가 용지 5300m²에 20억 원을 들여 7월까지 옹기공장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장에는 사각옹기(네모옹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가스가마, 토련기, 유압기계 등 장비와 옛 방식대로 옹기를 생산하는 물레, 성형기 등도 갖춘다.

하루에 사각옹기 300여 개와 전통옹기 10여 개를 생산해 냉장고용 사각항아리와 식탁용 소형 식기 등은 국내 가전업체에 납품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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