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은 군산과 장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1644억 원을 들여 금강 하구를 가로지르는 길이 2.8km, 폭 4차로 규모의 군장대교 건설공사를 3월 초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3∼5월에는 해상공사를 위해 항로표지 및 부표, 공사용 가교를 설치하고 6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산시는 군장대교가 완공되면 장항지역의 차량과 주민의 유입으로 해망동을 비롯한 군산시 구도심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과 서천 사이에는 1980년대 금강 하구둑이 완공돼 차량이 오가고 있으나 시 외곽에 있어 국도 77호선 연결사업으로 군장대교 건설이 추진돼 왔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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