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해망동~서천 장항읍 ‘군장대교’ 공사 3월 시작

  • 입력 2009년 2월 9일 07시 00분


전북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연결하는 ‘군장대교’ 건설공사가 3월부터 시작된다.

익산국토관리청은 군산과 장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1644억 원을 들여 금강 하구를 가로지르는 길이 2.8km, 폭 4차로 규모의 군장대교 건설공사를 3월 초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3∼5월에는 해상공사를 위해 항로표지 및 부표, 공사용 가교를 설치하고 6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산시는 군장대교가 완공되면 장항지역의 차량과 주민의 유입으로 해망동을 비롯한 군산시 구도심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과 서천 사이에는 1980년대 금강 하구둑이 완공돼 차량이 오가고 있으나 시 외곽에 있어 국도 77호선 연결사업으로 군장대교 건설이 추진돼 왔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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