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북촌한옥마을 ‘3D 파노라마’ 새단장

  • 입력 2009년 1월 28일 02시 59분


홈피 ‘둘러보기’ ‘골목길’서 가상체험

내년 ‘U-북촌’ 모바일 안내 도입 추진

서울의 대표적 주거지인 북촌 한옥마을이 정보기술(IT)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서울시는 북촌 한옥마을을 3차원(3D) 입체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 홈페이지(bukchon.seoul.go.kr·사진)를 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북촌한옥 둘러보기’ ‘골목길 파노라마’ ‘북촌 8경’ 등 방문자들이 북촌의 경관, 한옥 구조 및 내부를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로 꾸며졌다.

‘북촌한옥 둘러보기’ 코너에서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자택, 서울한옥체험관 등 북촌의 대표적인 가옥들의 위치도 자세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360도 파노라마 가상체험(VR)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골목길 파노라마’ 코너도 파노라마 VR를 이용해 삼청길 등 대표적인 골목길을 실제로 이동하듯 감상하게끔 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내년 초부터 북촌 방문객들이 개인휴대정보기(PDA)를 통해 북촌 내 한옥과 박물관, 공방, 체험관 등에 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U-북촌’ 모바일 안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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