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돈 빨리 푸는’ 자치구에 인센티브

  • 입력 2009년 1월 22일 02시 55분


서울시 최대 10억원 지급

서울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매월 추진 실적을 확인하는 한편 7월 25개 자치구별 최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구에 10억 원, 우수 구 3곳에 5억 원씩, 장려 구 5곳에 1억 원씩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19일 기준 총예산의 6.42%인 240억 원을 집행한 서초구가 현재 1위이고 성북구(6.17%) 동대문구(5.83%) 양천구(5.7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가로 정비, 여성복지 등 역점사업에 자치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정비, 대기 질 개선, 서울꿈나무 프로젝트 등 16개 분야에 총 200억 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기로 했다.

자치구별 추진 실적을 평가해 10월 말경 우수 구에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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