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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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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사과재배 농민들로 구성된 황토사과발전협의회(대표 조강천)가 설 선물용 사과나무를 분양한다.
사과발전협의회는 3월 말까지 회원 농장 28곳의 5∼10년생 부사, 홍로, 감홍 품종의 사과나무를 그루당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으로 나눠 분양한다.
그루당 사과 수확량은 최소 25kg(10만 원짜리), 40kg(15만 원짜리), 60kg(20만 원짜리)이며 작황이 좋으면 최대 70kg까지 딸 수 있다. 재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하면 농장주가 부족한 수확량을 채워준다.
분양 희망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 농장을 선택하면 된다. 이 단체가 만든 ‘사과나무상품권’을 발급받아 선물을 할 수도 있다.
사과나무를 분양 받으면 나무에 분양자의 이름이 내걸리며 봄 여름 가을에 각각 꽃나들이, 1박 2일 캠프, 수확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본인이 원할 경우 주말마다 찾아와 거름치기, 가지치기, 열매솎기 등도 할 수 있다. 조강천 대표는 “삼승면 탄금리의 체험학교와 인근 방갈로 등에서 가족과 함께 쉬며 농사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www.boeunapple.com, 사과체험학교 043-544-0052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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