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도, 팜파스 휴양단지 조성사업 승인

  • 입력 2009년 1월 6일 07시 01분


제주도는 ㈜남영L&F의 계열사인 남영산업㈜이 신청한 팜파스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개발지역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목장 용지 749만여 m²로 사업신청 8개월 만에 처리됐다.

팜파스종합휴양관광단지에는 2018년까지 8775억 원이 투자돼 고소득 은퇴자들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시니어센터와 메디컬센터가 들어선다.

국내외 대기업 비즈니스 연수센터를 겨냥한 최첨단 비즈니스 파크도 만들어진다.

연수생들이 숙식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참살이(웰빙) 유기농작물재배단지, 교육체험 테마랜드 등이 들어선다.

친환경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해 풍력과 태양에너지, 지열에너지 시설을 도입하고 먼나무와 후박나무 등 환경부 권장 수종 13만6000여 그루를 심는다.

남영산업은 36홀 규모의 사이프러스 골프장을 건립한 데 이어 316실의 콘도미니엄을 신축하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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