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박물관엑스포 내달 말까지 열려

  • 입력 2008년 12월 23일 07시 20분


계명대 행소박물관

대구박물관엑스포가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경북대 박물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보건대 인당박물관 등 지역 박물관 13곳이 참여해 유물 20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신라 고대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금동관과 각종 토기, 토우, 화려한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청화백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교육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책자 및 고문서와 민초들의 애환이 깃든 가구, 민화, 방짜유기, 상아로 만든 청진기, 에디슨 축음기 등 다양한 유물을 구경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1950, 60년대 초등학교 책상과 걸상, 교과서 등이 비치돼 관람객이 이곳에 앉아 책장을 넘겨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운영되며 TV를 통해 추억이 담긴 옛 영상물도 상영된다.

이 박람회는 토, 일요일에도 열리며 성탄절(25일)과 내년 1월 1일만 휴관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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