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장+도서관’ 고창문화의 전당 5일 개관

  • 입력 2008년 12월 3일 06시 39분


공연장과 군립도서관을 갖춘 ‘고창문화의 전당’이 5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모양성 앞에 문을 연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전체면적 5012m²)로 고창농악을 상징하는 ‘소고’와 ‘12발 상모’를 형상화했다.

지하 1층에 공연 연습장이 마련됐고 1층은 디지털영화 상영과 첨단 음향시설을 갖춘 625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장, 분장실, 연습실을, 2층에는 휴게실과 예술강좌실이 들어선다.

군립도서관 1층에는 서적 및 멀티미디어 자료실과 문화강좌실이, 2층과 3층에는 각각 향토자료실과 자유열람실이 들어선다. 도서 대출은 내년 1월부터 이뤄진다.

문화의 전당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 문화강좌, 동호회 행사가 열리며 도서관은 판소리 및 고인돌 관련 자료실 기능을 겸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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