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광우병 검사 의뢰 한명도 없었다

  • 입력 2008년 11월 7일 02시 58분


5월 美쇠고기 파동 이후

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이후 국내에서 인간광우병(vCJD) 감염을 우려해 관련 검사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재까지 인간광우병 감염과 관련해 자가진단 검사를 받거나 검사를 희망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인간광우병 검진이 가능한 곳은 질병관리본부(2005년 2월 준공), 한림대 성심병원 내 CJD(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 진단협력센터(2006년 12월부터 운영)와 CJD/vCJD 전용 부검센터(2006년 4월부터 운영) 등 3곳인데 모두 지금까지 검사 실적이 없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인간광우병은 임상 증상과 진행 경과, 뇌파 및 방사선 검사, 뇌척수액 검사 및 역학적 연관성 고려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사망 후 부검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까지 인간광우병 유사증상 및 의심사례가 발생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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