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공예문화상품 대전’ 대상 김태연 씨

  • 입력 2008년 10월 7일 07시 05분


충북 청주시가 공모한 ‘2008 청주 공예문화상품대전’ 대상작에 김태연(한양대 금속디자인학과 4년) 씨의 USB 메모리스틱이 선정됐다.

‘행복예감-아름다운 쓰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전에는 모두 221명이 응모했다.

김 씨의 출품작은 신라시대 금관에 나타나는 전통문양을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첨단 제품인 USB 메모리에 접목함으로써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도자분야 ‘한글과 주전자 세트’ 김규년 씨 △섬유분야 ‘한글 넥타이 세트’ 남재경 씨 △목칠분야 ‘한글을 모티브로 한 장신구’ 이현경 씨 △기타분야 ‘생명의 향기세트’ 김경하 씨가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11명이 입선했다.

시상식은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재단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다음 달 2일까지 이곳에서 전시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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