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고생 ‘쥐불놀이 완구’로 2억 로열티

  • 입력 2008년 9월 6일 02시 58분


경남 창원의 한 여고생이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전통 쥐불놀이를 응용한 완구를 발명해 특허와 함께 2억 원의 로열티를 차지하게 됐다.

창원사파고(교장 심명섭)는 5일 “교내 발명반에서 활동한 3학년 황유정(19) 양이 ‘낙하산이 내장된 회전놀이 완구’를 발명해 완구 생산업체인 김해의 I사에 5년간 기술을 제공하고 로열티로 2억 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황 양은 이 발명품으로 2006년 제19회 대한민국학생발명대회에 나가 장려상을 받았고, 곧바로 특허를 출원해 기술평가를 거쳐 2월 특허증을 받았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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