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가평에 대규모 생태 테마파크 조성

  • 입력 2008년 7월 16일 03시 01분


경기 가평군 북한강변에 대규모 생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가평군은 가평읍 대곡리 일대 3만4920m²의 땅에 44억 원을 들여 생태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생태 테마파크에는 열대식물원 녹차원 야생식물원 전통정원 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2400m² 규모의 열대식물원은 85종의 열대 식물 및 과일나무를 직접 만지고 수확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온도 유지에 따른 운영비 절감을 위해 지열과 지하수,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다.

생태 테마파크의 개장 예정 시기는 올해 말이다.

가평군은 생태 테마파크와 국제 재즈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한류관광지인 남이섬을 연결하는 복합 관광벨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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