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고성군 금강산 육로관광로가 지나는 DMZ 일대에 태양광·열에너지를 전적으로 사용하는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하고 7∼9월 통일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10월 이후 북측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JSA가 들어설 장소는 금강산 육로관광 남북 출입사무소(CIQ) 사이 중간 지점. 규모는 생태공원 1만2000m², 휴게·회의·관람시설 3300m², 태양광발전 300kWP, 태양열 급탕·난방시설 900m² 등이고 남측이 장비 기자재 및 기술 지원을, 북측이 인력 및 시공 등을 각각 맡아 조성하게 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