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전! ‘세계최대’ 시루떡-피자-송편…

  • 입력 2008년 4월 9일 02시 58분


서울시 내달부터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

다음 달부터 초대형 시루떡, 피자, 송편을 만들어 기록에 도전하는 먹을거리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서울시는 5∼11월 8차례에 걸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한강시민공원에서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5월 ‘초대형 시루떡 만들기’(사진)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식 만들기 행사를 통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에는 초대형 아이스크림, 추석 때는 초대형 송편,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다른 축제와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여름 기간(7월 25일∼8월 3일)에는 기네스 기록 보유자 초청행사가 열린다.

가을에 여는 이태원 지구촌축제 때는 최장 소시지 만들기 행사,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는 3만 인분 김밥말기 행사가 이어진다.

국내외 음식 관련 명사를 초청하고 한국조리사회중앙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페인의 토마토축제처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행사를 준비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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