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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7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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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1세대 벤처 창업가 안철수(46·사진)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KAIST의 석좌교수(경제경영학부)로 내정됐다.
안 의장의 부인인 김미경(45) 전 성균관대 의대 교수도 KAIST 의료과학대학원 부교수로 영입됐다.
KAIST 장순흥 교학부총장은 6일 “안 의장은 5월 1일자로 정년을 보장받는 석좌교수로 임명돼 2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라며 “안 의장이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이수 중인 안 의장은 지난해 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영 노하우를 조언하는 ‘최고학습책임자(CLO·Chief Learning Officer)’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