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별을 품은 영천

  • 입력 2008년 4월 4일 06시 46분


경북 영천시가 ‘별’ 마케팅에 나선다.

영천시는 3일 “특허청에 영천을 ‘별의 수도’ ‘별의 도시’로 표시하는 상표등록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를 계기로 별을 주제로 하는 맑은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한편 화북면의 보현산천문대 입구에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건립하고 인근의 별빛마을과 은하수마을을 농촌종합개발사업 시범지로 조성키로 했다. 별 관측 체험시설 등을 갖춘 이 천문과학관은 올해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말(馬), 한약재뿐 아니라 영천의 별도 새로운 상징이 됐다”이라며 “별이 영천의 꿈이 되도록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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