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 입력 2008년 3월 31일 02시 57분


2009 수능 표준점수 산출 어떻게

영역별 평균 - 표준편차 따라 상대평가

어려운 과목서 점수 높으면 유리해져

Q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는데 표준점수는 어떻게 산출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 입시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어딘지요.

A 표준점수란 응시한 영역의 평균 및 표준편차에 따른 상대평가로 나오는 점수입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100점을, 탐구 과목 등은 50점을 기준으로 자신이 받은 원점수와 평균 점수의 차이 등에 의해 계산되며 어려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가 높아집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 표준점수 공식: 100 + 20 × (원점수 - 평균) ÷ 표준편차]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표준점수 공식: 50 + 10 × (원점수 - 평균) ÷ 표준편차]

위 공식에 따르면 자신이 받은 점수가 응시자 집단의 평균과 같다면, 어느 경우에도 표준점수는 100점(언수외) 또는 50점(탐구 과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점수와의 차이에 따라 원점수의 득점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100점(또는 50점) 보다 높고, 반대로 낮으면 100점(또는 50점) 미만이 나오게 됩니다.

2009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전국 198개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다양하게 반영합니다. 이 가운데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동대 등과 서울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 58개 대학입니다.

그리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을 혼합 반영하는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고려대 아주대 충남대 한성대 한양대 등과 경인교대(인천, 경기) 전주교대 등 29개 대학입니다.

서울대는 아직 반영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서울대는 2007학년도 입시에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는 표준점수,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했습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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