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조기 개통 추진

  • 입력 2008년 3월 11일 06시 49분


대전∼당진 고속도로와 공주∼서천 고속도로가 목표보다 5개월 앞당겨진 내년 4월 개통이 추진된다.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내년 4월 말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안공원과 주변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에 대비해 대전∼당진 고속도로(총연장 94.3km)를 당초 9월보다 앞당겨 4월경 개통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83%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개통되면 승용차로 2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단축된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등을 대상으로 예산 추가배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같은 시기에 개통 예정인 공주∼서천 고속도로(61.4km)도 내년 4월에 개통되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박람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27일간 ‘꽃, 바다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꽃지 해안공원과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79만3000m² 일원에서 열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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