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이 낳으면 車값 깎아줍니다…다셋째 출산땐 50만원 할인

  • 입력 2008년 3월 4일 07시 08분


이달부터 충북지역에서 아이를 낳는 가정에는 자동차 값을 깎아준다.

충북도는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고 5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출산장려 지원협약’을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화석)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도내에서 출산 가정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첫째 아이일 경우 10만 원, 둘째 아이는 30만 원, 셋째 아이는 5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20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정 역시 50만 원의 할인을 받게 된다.

대상 차량은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등이다.

충북도는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해 9월 음식점 474곳과 사설학원 139곳, 어린이집 66곳, 유아용품점 26곳, 이미용업소 114곳, 마트 141곳, 안경점 및 기타 업소 200곳 등 도내 1160개 업소와 ‘다자녀 가정 우대 협약’을 체결해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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