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물류경영지원센터, 임시 사무실 열고 출범

  • 입력 2008년 1월 22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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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자리 잡는 데 지원 역할을 할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가 21일 중구 중앙동 마린센터에서 임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 센터는 새 건물이 건립될 때까지 10명의 직원이 컨설팅을 위주로 지역 물류업계에 대한 지원 업무를 맡는다.

새 센터 건물은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 내 2650m²의 터에 총 1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지역 물류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갖추고 종합물류업 인증, 컨설팅 및 경영기술 보급, 물류혁신 시스템 개발, 선진물류기술 교육 등 지역의 물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가 운영되면 부산지역 물류산업의 연간 물동량 186만 t 증가는 물론 매출액 1469억 원 증가, 고용창출 연간 1100여 명, 각종 경영비용 절감 100여억 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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