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엄마-아빠 장 보고, 아이는 책 보고

  • 입력 2007년 12월 6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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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신매동의 ‘고산어린이도서관’이 10일 문을 연다.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 시지점 지하 1층에 들어선 이 도서관은 연면적 317m²에 도서실, 열람실, 유아실 등을 갖추고 아동도서 등 1만2000여 권을 비치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수성구는 이 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작은도서관 설치 지원 대상에 선정돼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조성됐으며 이마트 측이 공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이를 위해 올해 7월 이마트 시지점과 어린이도서관 설치 공간 무상 제공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수성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수성구 두산동 주택가 등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3곳에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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