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구상의 100만명 서명 운동

  • 입력 2007년 11월 30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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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

대구상의는 12월 1일부터 10일간 5200여 개 회원업체 임직원과 경북지역 각 시군 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및 주민 등 100만 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대형 할인점과 은행 지점, 동대구역, 대구 중구 동성로와 경북지역 주요 도시 등 20여 곳에 서명대가 설치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올해 10월 재정경제부에 대구와 경북의 구미 경산 영천시 일대 3456만 m²를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도는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민자 2조4426억 원과 국비 5990억 원, 지방비 1조216억 원 등 4조632억 원을 들여 첨단산업단지와 지식서비스산업지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도는 현재 △평택·당진 △군산 △목포·무안 △동해·삼척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4곳과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재경부는 12월 중 이들 가운데 두세 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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