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美대학총장들이 한국 젊은이에게…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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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가 미국의 대학 총장을 잇달아 초청해 특강을 마련한다.

머세드 캘리포니아대(UC머세드) 강성모 총장은 26일 오전 11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일리노이대 공대 교수 출신인 강 총장은 올해 1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종합대학 총장이 됐다. 그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대학생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비전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미시시피주립대 로버트 포글송 총장이 31일 오후 4시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화학공학 박사인 그는 올해 2월 미국 공군대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유럽 주둔 미 공군사령관 등을 거친 전략 전문가.

대구가톨릭대는 미시시피주립대와 2005년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으며, UC머세드 측과는 올해 7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주한 미국대사의 부인인 리사 버시바우 여사는 24일 오전 11시 ‘현대공예디자인의 세계적 흐름’을 주제로 강연한 뒤 공예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시바우 여사는 30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금속공예가로 활동해 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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