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인문계 대입 실전 논술

  • 입력 2007년 10월 15일 03시 01분


코멘트
◎ 논제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논제 1】 제시문 (나)에 나오는 ㉠과 ㉡의 의미가 제시문 (가)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기술하시오. (500±50자)

【논제 2】 제시문 (다)와 (라)의 공통된 논지를 밝히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대안에 대해 기술하시오. (1100±100자)

■ 학생글

김혜정·서울 홍익사대부속여고 2학년

【논제 1】

①제시문 (나)에 나오는 ㉠은 일정한 틀 속에서 찍혀 나오는 벽돌처럼 모양과 규격이 하나같이 똑같고, 규격이 맞지 않으면 그 존재의 의미를 박탈당하고 말 정도로 독자성과 개성이 인정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②이러한 의미는 (가)에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과 ‘길이 보전하세로 각각 자리에 앉는다’로 표현되었는데, 일제히 애국가를 경청하는 것과 길이 보전하세오 각각 자리에 앉는 것은 똑같이 일어나 똑같은 노래를 듣고 똑같은 끝소절에서 똑같이 앉으므로 ㉠의 의미로 표현되었다.

③㉡은 강의 곡선, 산봉우리의 능성, 하늘의 구름, 돌처럼 모양 형태 빛깔이 모두 다르고 독자성과 개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는 (가)에서 ‘흰 새떼들’로 표현되었는데, 을숙도에서 일정한 무리를 이루며 갈대 숲을 이룩하는 흰 새떼들이 ④일열, 이열, 삼열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로 날아간다고 하였다. ⑤이는 같은 세상에서 똑같이 행동하다가 결국 각자의 다른 모양새와 생각처럼 각자 다른 세상으로 간다는 것에서 ㉡의 의미로 표현되었다.

【논제 2】

제시문 (다)에서는 맥도날드 종업원이 고객을 대할 때, 해야 하는 규칙이 나타나 있다. ①그 내용은 창구에서는 6단계에 걸친 주문 접수가 꼭 이루어져야 하고, 종업원들이 똑같은 제복을 입고, 화장하고, 머리 길이와 장신구에 신경 쓰도록 한다는 것과 화장실 청소를 하는 빈도수, 감자튀기는 일정 온도, 네일 컬러는 무엇이어야 하는지까지 규칙으로 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②제시문 (라)에서는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며 하나같이 친구들에 대해 물어볼 때 그애가 몇 살이고 형제는 몇이며 몸무게는 어떻게 되고, 그애 아버지가 버는 돈을 물어야만 친구에 대해 이해하고 또 집을 설명할 때도 몇 프랑짜리 집을 보았다고 해야지만 그집에 대해 이해한다고 나와 있다.

③이를 토대로 (다)와 (라)의 공통된 논지는, (다)에서는 맥도날드의 획일화된 종업원의 태도와 업무처리 방식이 나와 있고 (라)에서는 어른들의 관심 표현과 이해는 숫자로만 이루어졌다는 획일화된 어른들의 사고방식 세계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획일화’이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④문제는 모든 것이 똑같아 지다 보니 개성이 없어지고 지루해진다는 것이다. 또, 모두가 똑같은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되어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경쟁력은 없어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⑤개성찾기 이다. ⑥나 스스로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내가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 나에게 멋진 것을 스스로가 찾아 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 모두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에게 맞춰주길 강요하지 말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있는 그대로 서로를 봐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남이 하는 행동이 멋있고 좋아 보인다고 똑같이 따라 한다면 그것은 내가 아니고 남이 되는 것이다. ⑦남보다 멋있어지길 원한다면 끊임없이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 첨삭지도

표준화-획일화 관련한 주제 잘 이해… 띄어쓰기 철자 표기 신중을

김혜정 학생에게는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독해력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제시문이 공통으로 언급하고 있는 표준화, 획일화와 관련된 주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논술을 쓰는 데 많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급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띄어쓰기와 철자를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정을 하고 첨삭한 것이지만, 차후에 글을 쓸 때는 글의 외적인 부분에도 조금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표현 방식에서도 논술 경험이 부족해서 미숙한 표현이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차후에 얼마든지 고쳐 갈 수 있는 부분이므로 늘 성실한 모습과 관심만 보인다면 분명 논술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논제 1】

① 문명의 돌이 지닌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 다만 독자성과 개성이 인정되지 않는 그 무엇(획일화, 표준화)까지 분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표현을 다듬자면 ‘박탈당하고 말 정도로’를 ‘박탈당할 정도’로 고치는 편이 간명하다. ② 표준화, 획일화의 의미로 구현된 시구를 제대로 찾지 못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 자리를 찾기 위해 분주한 사람, 옆에 앉은 애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획일화된 시구는 앞에 설명된 논제 분석을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③ 자연의 돌이 지닌 의미를 잘 표현했다. ‘능성’은 ‘능선’으로 고쳐 쓰자. ④ 일열, 이열, 삼열 횡대는 획일화를 상징하는 말로 군사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표현이다. 흰 새떼들이 독자성과 개성을 지닌 집단이라고 해, 새떼들의 대열마저 독자적인 의미로 판단하긴 힘들다. 제멋대로 무리를 지어서 날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일열, 이열, 삼열 횡대를 이룬다는 것은 외부의 통제가 개입되어 표준화된 모습으로 추론할 수 있다. ⑤ 학생이 이해한 내용을 명확히 표현하지 못했다. 같은 세상에서 똑같이 행동하다는 표현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 추론해 본다면 인간과 새떼들이 같은 세상에서 표준화된 모습으로 머물러 있다가 각자 다른 독자성을 추구하는 세계로 날아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은 독자성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유세계에 대한 열망을 지니고 있긴 하나, 마지막 주저앉는 모습에서 좌절감을 드러내며 결국 통제된 사회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논제 2】

① 문장이 다소 길다. 같은 접속어로 이어져 있어서 더욱 길게 느껴진다. 맥도날드의 개인에 대한 통제 수단을 간략히 기술하자. ‘네일 컬러는 무엇이어야 하는지까지’는 ‘손톱의 색깔까지’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② 역시 문장이 길다. 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와 있다’는 표현은 논술에서 쓰지 말자. ‘표현하고 있다. 설명하고 있다. 언급하고 있다’로 고쳐 쓰는 것이 좋다. ③ 공통된 논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다만 두괄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다)와 (라)는 획일화·표준화 현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로 명확하게 기술하고 부연 설명하라. ④ 상당히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 다만 ‘지루해진다’는 표현은 단순히 흥미와 재밋거리의 감소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삭제하거나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⑤서술격 조사 ‘이다’는 앞의 명사와 붙여 쓴다. ‘개성찾기 이다’가 아니라, ‘개성찾기이다’로 쓰자. ⑥ ‘나에게 멋진 것’이라는 표현만 삭제한다면 훌륭한 표현이다. 특히 ‘내가 아니고 남이 되는 것이다’는 구절이 인상에 남고 설득력이 강하다. ⑦ 마무리가 허술하다. 표준화 속에서 개성을 찾는 방법에 대해 서술한 느낌이 아니라 ‘남보다 멋있어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듯하다.

논제 분석

【논제 1】

독해력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다. 문학 시간에 시를 배우면서 화자의 의도, 관점, 시어의 함축적 의미 등 다양한 내용을 공부하겠지만, 논술에서는 논제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시문을 분석해야 한다. 즉 문명의 돌과 자연의 돌이 각각 의미하는 획일성과 독자성이 시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은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한다, 일렬 이열 삼열 횡대로,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각각 자기 자리에 앉는다. 주저앉는다’의 구절과 ㉡은 ‘흰 새 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한 세상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간다,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갔으면 하는데’ 등의 구절과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단답식처럼 시구를 그대로 인용하여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의미를 유지하면서 설명하듯 논술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논제 2】

주로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다. 논제는 크게 3개다. 제시문 (다)와 (라)가 공통으로 다루는 요지를 먼저 기술하고, 요지가 지닌 문제점을 지적한 다음, 해결 방안을 논술하는 것이다. 우선 제시문 (다)는 맥도날드의 사원 관리와 관련해 종업원 → 손님 접대 규칙, 외모, 복장, 생각 → 통제 → 기계적 반복 → 표준화·획일화를 의미한다. 제시문 (라)는 ‘몇 살, 형제 수, 몸무게, 아버지의 수입’ 등의 구절을 통해 어른들이 주체의 본질을 수량화·계량화하여 주체만의 독자성과 개성을 상실하게 하는 모습에서 표준화·획일화라는 제시문 (다)와 공통된 논지를 추출할 수 있다. 그 후 획일화된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안을 자신의 시각에서 독창적이고 논리 정연하게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시문 분석

(가) 황지우 시인의 작품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발췌한 것이다. 이 시는 영화 상영 전에 극장에서 치르는 의식으로부터 애국가 연주가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숨죽인 채 있어야 했던 1980년대 당시 우리 삶의 왜곡된 사회상을 표현했다. 당시 군사 정권의 억압적인 사회화 정책으로 획일화되는 국민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유롭고 독자적인 삶을 바라는 지식인의 비판적 태도와 현실적 절망감을 영화관 속의 한 상황을 묘사함으로써 암시하고 있다.

(나) 이어령의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 중 일부를 발췌했다. 하늘이 만든 것, 즉 자연이 창조한 만물은 각기 다른 고유성과 독자성을 지닌다. 그러나 자연물에 대한 인위적 통제와 개발로부터 개별성을 상실해 가는 모습을 ‘문명의 돌과 자연의 돌’로 대비해 설명하고 있다.

(다) 조지 리처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의 일부를 발췌했다. 종업원이 준수할 규율을 정하고 심지어 그들의 외모와 사고까지 규제하려는 맥도날드식 통제로부터 사회의 부속품으로 전락해 버린 노동자들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중 일부다. 주체가 지니는 개별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수치적 환산을 통해 본질을 왜곡해 판단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손봉우 학림논술연구소 상임연구원

■ 다음 주 논제

‘큰 조직 속에서 여러 작은 조직이

지나치게 사익추구땐 공멸을 한다’

프랙털 도형으로 이 문제를 풀면?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논제 1] 제시문의 그림 (가)를 아래의 글에 나타난 ‘노드’와 ‘링크’의 관점에서 ‘네트워크’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사례 1> <사례 2>에 가까운 그림을 각각 선택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시오. (600자 내외, 배점 40점)

네트워크는 사물들 간의 연결 관계를‘ 노드(node·점點)’와 ‘링크(link, 선線)’의 위상 구조로 표현하는데, 노드는 링크를 통해 자신 외의 노드들과 연결된다.

[논제 2] <사례 2>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사례 1>을 참고하여 구체적 사례를 들어 논하시오. (500자 내외, 배점 30점)

<제시문>

오일러 회로와 비슷한 것으로 ‘해밀턴 회로(Hamilton Circuit)’라는 것이 있다. 모든 ‘선’을 한 번씩 지나는 오일러 회로와 달리 해밀턴 회로에서는 모든 ‘점’을 한 번씩 지난다. 해밀턴 회로는 1857년 아일랜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윌리엄 로원 해밀턴(1805∼1865년)이 다음 문제를 소개한 데서 비롯되었다.

“정12면체를 평면에 펼쳐 놓은 모양의 각 꼭짓점에 유명한 도시 이름이 적혀 있다. 이 도시들을 한 번씩 방문하고 출발했던 도시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례 1>

잡초는 같은 종자라 해도 크기, 무게, 형질이 획일적이지 않고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환경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잡초는 환경의 위험스러운 변화를 오히려 번식의 계기로 삼기도 한다. 이 경우 땅속으로 줄기를 뻗는 땅속줄기라는 기관이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흔히 땅 위에 있는 것이 줄기이고, 땅 속에 있는 것은 뿌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번성하면 몹시 성가신 잡초의 대표격인 향부자는 땅속으로 줄기를 뻗어가면서 계속 싹을 틔운다. 정원 나무에 휘감기는 덩굴성 잡초나 땅으로 줄기를 이어가면서 퍼지는 잡초들은 제초 작업에 의해 줄기가 절단된다 해도 재생할 수 있다. 밭을 갈면 갈기갈기 찢겨나가지만, 그 절단된 하나하나가 모두 재생된다. 결국 제초 작업이나 경작이 잡초를 번성하게 만드는 꼴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잡초들은 땅속줄기가 찢어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무섭게 돌아가는 트랙터의 하단 회전 부분에 땅속줄기를 얽히게 해서 이 밭에서 저 밭으로 교묘하게 분포를 넓혀 가는 것도 잡초의 탁월한 생존 전략 중 하나다.

<사례 2>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레카 앨버트 박사팀은 2003년 8월에 일어난 대정전 사태를 설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전력선 네트워크의 모델을 만들었다. 정전사태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전은 송전선을 따라 연이어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전선은 일정 이상의 전압에 달하면 자동으로 차단되고, 발전소에서는 전력을 보낼 수 없을 경우 차단되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발전소와 중간 송전시스템 사이에서 오갈 곳 없는 전력은 결국 다른 송전선으로 전달되어 마찬가지로 과부하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가장 높은 부하를 견디는 송전소들이 먼저 무너지기 시작해, 이들 중 4%가 무너지면 곧바로 나머지의 60%가 붕괴되는 것을 알아냈다.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논제 3] <자료>의 그림에 담긴 의미를 활용하여 <사례>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500자 내외, 배점 30점)

자료>

다음은 대표적인 프랙털 도형들이다. 프랙털 도형은 부분 속에 전체의 모습이 담겨 있는 도형, 즉 도형의 일부를 확대한 것이 전체와 같은 모양인 도형을 말한다.


<사례>

큰 조직 내에는 작은 사조직들이 존재한다. 회사 내에는 재무부서, 영업부서 등 업무별 공식 조직도 있고, 노동조합 간부집단 임원집단 등 계층별 집단도 있으며 동창회나 뇌물을 주고받는 공모집단 등 비공식 사익집단도 존재한다.

이들 집단이 지나치게 사익을 추구하면 상위 집단인 회사가 망하면서 그 사익집단도 함께 망한다. 여러 업종의 기업이 모이면 전체 기업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익 집단이 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연합회 등은 노동자 집단 및 정부 집단과 경쟁하며 사익을 추구한다. 전경련 소속의 기업들이 지나치게 사익을 추구한 것이 1997년 외환위기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였다. 나라가 망하면서 다수의 소속 기업도 망했다.

이양기 학림논술연구소 상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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