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정보의 바다서 만나는 ‘바다 세상’

  • 입력 2007년 9월 18일 06시 47분


코멘트
전남도가 해양생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 사이트 ‘실감나는 바다세상’을 구축해 11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전남도는 최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국가지식정보자원 관리사업 공모에서 ‘서남해안 중심의 실감형 해양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서남해에 서식하는 어류 700여 종에 대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그래픽 DB 등 웹 사이트를 구축해 어류도감, 계절별 수족관, 애니메이션 데이터 내려받기, 해양 상식 등 다양한 해양생물 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손수제작물(UCC) 콘텐츠 코너, 수족관 꾸미기, 해양생물 탐색, 화면보호기, 그래픽 제작 등 흥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해양생물 그래픽 DB는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내년에는 250여 종의 해조류, 갑각류, 연체류와 150종의 토산 민물 어류 정보를 담아 국내 최고의 해양생물 정보제공 사이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