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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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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호원 나들목은 사패산 터널 공사가 늦어진 상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06년 6월 부분 개통되자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로 설치됐다.
서울고속도로㈜는 사패산 터널에서 호원 나들목까지 180m 구간의 공사를 12월 초 끝내고 올해 안에 일산∼퇴계원(36.3km)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 호원 임시 나들목을 이용하던 이 지역 주민들은 의정부 나들목을 대신 이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의정부시와 주민들은 호원 나들목을 다시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고속도로㈜는 호원 나들목과 의정부 나들목이 멀지 않아 혼잡 가능성이 높다며 응하지 않고 있다.
또 서울고속도로㈜는 지금까지 사패산 터널 공사구간을 우회해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는 이유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운행요금을 승용차 기준 3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정했으나 이 구간이 전면 개통되면 요금이 5000원 선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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