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박사과정 재학생이 세계인명사전 등재

  • 입력 2007년 9월 6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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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대(ICU)는 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동윤(31·사진) 씨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즈 후’ 2008∼2009년판 과학 공학 분야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교수나 박사가 아닌 학위 과정의 학생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ICU는 설명했다.

정 씨는 박사과정 3년차 학생으로 박철순(지능형RF연구센터장) 교수의 지도를 받아 광통신용 초고주파 집적회로 및 60GHz 대역 단거리 무선통신용 초소형 송수신기 회로설계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쳐 국내외에 5건을 특허 등록하고 4건을 특허 출원했다.

또 해외 저명 학술지에 10편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학회를 통해 20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 씨는 2001년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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