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노조원들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대전 유성구 관평동 롯데마트 등 전국 건설 현장에 세워져 있는 타워크레인에 기습적으로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이들의 점거 시위로 해당 건설 현장의 작업은 대부분 중단됐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5월 26일부터 56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주당 56시간인 근로 시간을 44시간으로 줄이면서 현재 임금 수준을 유지해 달라고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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