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하서 김인후선생 추모 학술강연회 열려

  • 입력 2007년 6월 22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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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의 학문적 위업을 기리는 학술강연회가 2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필암서원 산앙회(山仰會)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는 정상윤 광주향교 전교, 박태근 광주유도회장, 이하영 전북유도회장, 신부천 전남유도회장 등 호남 유림과 송하진 전주시장, 유재신 전 전북교육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은 호남 유림이 하서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창건한 사우(祠宇). 산앙회는 필암서원에 속한 유림의 모임이다.

이날 김충열 전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하서 김인후 선생 도학 계승과 좌절’을, 최영성 국립전통문화학교 교수는 ‘전북 유학사의 소고’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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