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교육에 2011년까지 1000억 투입

  • 입력 2007년 6월 13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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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3일 예체능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체육·예술 교육 학습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 시도 교육청의 체육·예술 교육 학습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심사, 특별교부금 200억 원을 주고 2008~2011년 매년 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내실화 방안은 예술 교육 전담 부서 설치 및 전공 전문직 배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용 도서 개발, 예술 영재학교 설립, 초등학교 교과전담 교사 확대(법정 정원확보율 제고)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또 중고교 체육·예술 교과의 서열식 평가 기록 방식을 2009학년도 신입생부터 3단계(우수·보통·미흡) 절대 평가에 서술식 평가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행 중학교의 '석차 및 5등급(수우미양가)', 고교의 '원점수/평균 및 9등급' 방식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식은 폐지된다.

3등급(우수·보통·미흡) 절대 평가 결과와 필요한 경우 등급의 의미를 보완할 수 있는 서술식(교과적성·성취수준·학습태도) 기록을 병행하는 방식이 된다.

정부는 올해 2월 교육과정 개정 고시를 통해 고교의 선택 과목에서 체육과 예술교과군을 분리,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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