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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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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또 김 회장의 측근인 L 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해 “김중회 국장이 김 회장의 사무실에서 쇼핑백에 담긴 3000만 원을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것을 배웅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부원장은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 회장에게서 2억3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결심 공판은 11일 열릴 예정이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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