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원주시에 ‘한지테마파크’

  • 입력 2007년 5월 29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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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에 한지(韓紙)를 주제로 한 체험형 한지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원주시는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내 7958평의 터에 2009년 6월까지 141억6000만 원을 들여 한지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토지보상 등이 완료되는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테마파크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177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 공예관을 비롯해 한지체험관과 박물관, 공방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곳을 한지의 생산과 가공 등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과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해 가족단위의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 사업이 완료되면 2차로 인근 2만2000평의 터에 172억 원을 들여 2011년까지 옻 유리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옻칠과 유리 박물관을 비롯해 체험관과 전시관 사무실 공방 유리미로원 유리조각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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