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민속공예의 향기’… 의령예술촌 8돌 기념전

  • 입력 2007년 5월 21일 07시 17분


‘문화예술의 새 둥지’를 표방하며 시골 외진 곳에 문을 연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촌장 전문수·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사진)이 개촌 8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개촌 기념 작품전에는 4개의 예술촌 전시실에 공예와 시화, 사진, 그림 등 132점이 출품된다.

공예작품은 의령예술촌 공예분과 위원장인 짚풀공예가 서정희 작가를 비롯해 회원 9명이 짚풀공예와 천연비누, 매듭, 자수, 누비, 천연염색, 닥종이 작품 등 55점을 내놓는다.

시화는 전문수, 홍진기, 이처기, 하길남, 배종애 시인 등 22명이 22점을 선보이며 사진작가 10명은 사진 작품 31점을, 서양화가 11명은 그림 24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계속된다.

1999년 5월 21일 폐교를 손질해 문을 연 의령예술촌은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055-572-0104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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