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과학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영어광장 운영

  • 입력 2007년 4월 18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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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도 영어로만 말해야 하는 영어광장이 운영된다.

울산과학대 어학교육원은 28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동부캠퍼스 분수광장 일원에서 새로운 영어체험 문화를 이끌어 갈 영어광장인 ‘잉글리시 플레이랜드(English Playland)’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울산 동구청과 울산과학대가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 영어광장에는 서점 체험부스, 커피숍과 스낵바 체험장, 공중전화 부스 체험장 등이 마련되고 자유 주제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된다.

울산과학대 측은 각 부스에 원어민 강사 4명과 초중학교 영어교사 등으로 구성된 영어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초중학생과 성인 등 100여 명을 영어 수준에 따라 레드와 블루 그린 옐로 등 4개 팀으로 나눠 벼룩시장이나 바비큐 파티, 세계 축제 행사, 퀴즈대회, 크리스마스 축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영어를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과학대 어학교육원 이애란 과장은 “영어를 모르는 초보자가 와서 영어권 국가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입식 교육을 받아 영어를 싫어하는 학생도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체험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료 무료. 문의 울산과학대 어학교육원 052-230-0581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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