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씨 구속 수감

  • 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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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업가에게서 거액의 돈을 빼앗고 유흥주점에서 동석한 지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1980년대 국내 3대 폭력조직 중 하나였던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7) 씨를 16일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어느 정도 돼 있고, 조 씨가 체포 당시 주거지가 아닌 강남 모 호텔에 장기간 투숙했던 점으로 미뤄 도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번이 7번째 구속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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