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16만5000평에 비즈니스파크 조성

  • 입력 2007년 2월 23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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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미리아파트와 장지동 동남권유통단지 사이 16만5000여 평이 2011년까지 차세대 첨단산업과 법조타운 기능이 결합된 '비즈니스 파크'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문정동 350 일대 16만5865평을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계획을 수립, 이달 말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열람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5만7733평(전체의 34.8%)은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바이오신약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개발되고 3만2736평(19.7%)에는 법원 검찰청 구치소 경찰기동대 등 법조 타운이 조성된다. 또한 7만400평(42.5%)에는 공원, 녹지, 도로, 주차장, 열공급 설비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정동 일대를 서울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이끌어가는 전초기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파크로 개발되는 문정동 부지는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연결되고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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