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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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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 줘.” 한밤에 세 살짜리가 말한다. 배가 빵빵한데 또 무슨 밥? 그럴 때 꼬마가 가리키는 건 거북 밥이다. 작년에 사들였던 거북 두 마리. 한동안 단식투쟁을 하더니 요즘은 너무 잘 먹어 걱정이다. 애완용 거북은 따뜻한 집 안에서는 먹이가 떨어질 염려가 없어서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고 한다. 하긴 요즘처럼 포근하면 야생 거북의 겨울잠도 달아나겠다.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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