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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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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인은 ‘1월이 음악이라면 속삭이는 저음’일 것이라 했다. 그는 또 “1월은 신의 발성법”이라고도 표현했다. 갓 잠에서 깨 기지개를 켜며 내는 소리라는 뜻이다. 1년을 살아내기 위해 도움닫기하려는 순간. 열두 달 중 이달만큼 모든 게 설레는 달도 없다. 그런 1월이 얼마 안 남았다. 잊지 말자. 발성연습을 제대로 해야 고음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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