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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15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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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겨울날, 대학가 풍경. 뭐가 그리 신이 났을까. 표정들이 참 밝다. 미니스커트를 입고도 추운 기색이 없고, 찬바람 맞으며 농구를 해도 마냥 좋단다. 합격통지서를 받아 든 새내기들. 어색하게 멋 내고도 세상의 주인공인 양 큰 소리로 떠든다. 새해 계획을 물으면 내용이 좔좔 나온다. 단순히 젊기 때문은 아닌 듯. 꿈이 있는 사람은 늘 뭔가 다르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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