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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2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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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08년 10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COP 10)의 경남 개최를 계기로 정부와 함께 람사르 습지인 우포늪 주변에 대규모 인공 습지를 조성하고 한국 람사르습지센터와 동아시아 람사르습지센터를 우포늪 옆에 세울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습지 복원사업은 건설교통부와 도가 환경보전 의지를 홍보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홍수 조절 등을 위해 526억 원을 들여 기존 우포늪 인근 농지 약 70만 평을 매입해 습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원래 습지였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농지로 바뀌었던 이곳은 우포늪과 가까운 대대둑을 중심으로 한 51만8000평과 쪽지벌 18만 평 등이며 각각 390억 원과 136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습지연구원 및 교육센터 기능을 포함한 한국 습지센터와 동아시아 습지센터는 환경부가 300억 원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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