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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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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춘(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번의 입시에서 논술(배점 25점)의 기본 점수는 22점으로 수험생 간 차이는 최대 3점이었다. 이는 총 250점 만점의 1.2%.
반면 기본점수 94.28점인 학생부(배점 100점)의 실질반영률은 2.28%로 논술의 약 두 배였다.
기본점수가 없는 대학수학능력시험(배점 100점)의 실질반영률이 40%로 가장 높았고 면접 및 구술고사(배점 25점)의 실질반영률은 0.8%에 불과했다.
학생부의 명목반영률(40%)이 논술(10%)의 4배였던 것에 비춰 보면 실질반영률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지만 사실상 당락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던 것.
2008학년도부터는 논술의 비중은 30%로, 학생부는 50%로 확대된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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