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11전투비행단 기지 공개… 28일 주민초청 가을잔치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8일 지역 주민들에게 대구기지를 공개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블랙이글 에어쇼’를 시작으로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에 이어 최신예 전투기인 F-15K와 F-4D, 방공포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 초중고교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호국문예창작 및 사생대회와 일반인과 군 장병 등이 함께 참가하는 활주로 거북이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일반인은 행사 당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부대 정문을 통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돗자리와 음식물 등을 지참해도 된다.

부대 측은 이날 먹을거리 장터를 열고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