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했다던 도박사이트 절반은 여전히 접속가능

  • 입력 200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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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파문이 확산될 당시 정보통신부가 차단했다고 발표한 181개 인터넷 도박사이트 가운데 53%인 96개 사이트가 여전히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 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이 11일 정통부에서 받은 181개 차단 대상 사이트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드러났다.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53개의 도박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하는 등 2004년 이후 모두 181개 도박사이트를 차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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